그냥 입맛

회기역) 와라비키친

요리킹조리킹 2018. 3. 27. 21:30



드디어 와라비키친에 갔다.

매번 갈 때마다 줄이 길어서 포기했었는데,

이번엔 포기하지 않았다.

날씨가 나쁘지 않았고

물론 미세먼지는 엄청 먹었겠지만

폐를 포기하고 

위를 선택했다.



속에 되게 커플이 많다.

들어갈 때

나도 행복하다 세뇌를 하고

들어가면 좋다.





밀푀유 돈까스? 정식


친구가 먹은 밀푀유 머시기 정식이다. 

찬은 사진과 같고

바로 상상하는 그 맛이다.

속에 치즈도 들어있다.

치즈돈가스가 먹고 싶은데

안전한 맛이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.



샐러드도 괜찮은데 

그릇에 꽉꽉 담아주셔서 먹기 힘들다.

그리고 끝에 두부를 튀긴 것도 있는데

소스가 맛있고

그 소스에 두부 찍어먹는 맛이다.

계란말이도 일본가정식집 가면 나오는 그 맛이다.




치킨남반정식



치킨난반정식이다.

기본적으로 닭 튀김인데,

가라아게랑은 좀 다르다. 

전체적으로 좀 더 촉촉하다고 해야할까?

그리고 소스가 뿌려져서

좀 더 짭쪼름한 치킨튀김 느낌이다.



찍어 먹으라고 

흰소스도 같이 나오는데

더블 소스라 

칼로리도 두배인 그런 기분인데

맛있다.



장국은 원래 많이 안먹어서

잘모르겠지만

밍밍하다.

그래서 밥이랑 먹기 좋다.



저 꺼먼거는

매실 푸딩인데

후식으로 깜끔하니 좋다.

맛은 매실차를 

젤리로 만든 맛이다.



한 30분만 기다리면 먹을 줄 알고

기다렸는데 

1시간이나 기다렸다.

30분 기다리고 나니

오기가 생겨서

자리를 뜰 수 없었다.

근데 1시간이나 기다릴 정도는 아니고

15분 정도는 타협볼 생각이 있다.

왜냐하면

이 근처에는 이런게 없으니깐 그렇다.



결론은 탈회기해서

먹기를 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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